"아침 빙판길 교통사고 주의하세요"…오전 6~10시 집중 발생
"아침 빙판길 교통사고 주의하세요"…오전 6~10시 집중 발생
  • 허운연 기자
  • 승인 2020.12.05 05: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밤새 내린 서리 등이 도로 틈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살얼음 포함) 교통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중 11월~2월) 동안 도로 서리·결빙(살얼음 포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5042건이며 94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2월부터 급증(1468건, 전월 대비 3.9배)하기 시작하며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5.6도로 제일 낮은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통상적으로 교통사고는 저녁 시간인 18시에서 2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겨울철 서리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이른 아침 시간인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40.3%(총 5042건 중 2031건)가 발생하고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침 시간 교통사고가 많은 이유는 미끄러운 도로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속도에 따른 제동거리 실험(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도로가 마른 상태일 때보다 살얼음 등으로 미끄러울 때가 최대 5배(100㎞/h, 41.9m→203.9m)까지 길어진다.

도로의 노면 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인명피해율은 건조한 도로보다 서리가 내렸거나 결빙됐을 때 1.87배까지 증가하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등으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우선 도로 중 결빙되기 쉬운 다리 위나 터널의 입·출구, 산모퉁이 음지와 비탈면 구간 등 그늘지고 온도가 낮은 곳을 지날 때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한다. 또 앞차와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내 주변의 상습결빙구간을 미리 파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면서 운전해야 한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도로 위 살얼음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매우 어렵다”며 겨울철에 도로를 다닐 때는 감속 운전과 충분한 차 간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newsworks.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많은 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뉴스웍스
  •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40 서울인쇄정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2279-8700
  • 팩스 : 02-2279-77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진갑
  • 고충처리인 : 최승욱
  • 법인명 : 뉴스웍스
  • 뉴스통신사업자 등록번호 : 문화관광부-나00011
  • 등록일 : 2007-07-26
  • 발행일 : 2007-07-26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4459
  • 등록일 : 2017년 4월 17일
  • 회장 : 이종승
  • 편집·발행인 : 고진갑
  • 편집국장 : 최승욱
  • 뉴스웍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뉴스웍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work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