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 일괄적으로 1.5단계로 상향 조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면서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괄 1.5단계로 높이기로 했다. 다만 사우나, 한증막, 에어로빅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은 운영을 금지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사우나, 한증막 시설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그밖에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체육시설 집합도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